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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로맨스&코미디&사극

누구나 살면서 겪는 성장통 / 레이디 버드 (2017)



 

 

 

 

레이디 버드 Lady Bird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그레타 거윅
제작 : 릴라 야코브, 스콧 루딘, 엘리 부시
음악 : 존 브라이언
출연 : 시얼샤 로넌, 로리 멧커프, 트레이시 레츠 외
러닝타임 : 93분
제작사 : IAC 필름즈, 스콧 루딘 프로덕츠

2018년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와 모녀간의 웃픈 관계.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맥피어슨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녀, 크리스틴(시얼샤 로넌)은 모든게 따분하다. 재미없는 새크라멘토를 떠나 동부의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이름마저 싫증난 그녀는 스스로에게 '레이디 버드'라는 예명을 짓는다. 이러한 상황은 엄마와의 잦은 말다툼으로 이어진다.
등교길에 보이는 부잣집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 크리스틴. 저런 집을 갖기 위해선 새크라멘토를 떠나야한다고 더욱 확신을 선다. 또한, 잘 나가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는 그녀. 그녀는 이 답없는 사춘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영화 '레이디 버드'는 사춘기를 겪는 소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로, 사춘기를 겪는 소녀와 그런 딸을 둔 어머니와의 관계, 여러 내면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보여준다. 크리스틴의 성장과정을 거울삼아, 내 자신을 비추어 보며 공감을 느끼게 해준 훈훈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