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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로맨스&코미디&사극

프레디 머큐리에게 보내는 찬사! / 보헤미안 랩소디 (2018)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장르 : 전기, 드라마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제작 : 덱스터 플레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외
음악 :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오트먼
출연 : 라미 말렉, 루시 보인턴, 귈림 리, 벤 하디 외
러닝타임 : 134분
제작사 : 20세기 폭스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편집상, 남우주연상 수상
2019년 제76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드라마 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 수상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성공과 방황, 재기를 다룬 전기영화.
전기영화로선 다소 아쉬우나 완벽에 가까운 공연 재연장면으로 퀸의 노래를 듣는 재미를 주었던 영화.


언제 내가 썩었다고 생각하는 줄 알아? 날파리가 꼬일 때야. -프레디 머큐리

 

 

1970년대 초 영국, 락스타를 꿈꾸는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는 클럽에서 락 밴드의 공연을 보게 된다. 그 공연 직후, 보컬이 탈퇴하여 침울해 있는 밴드에게 자신을 영입하라는 제안을 하고 잠깐동안의 오디션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인 프레디는 그들과 함께 '퀸(Queen)'이란 밴드를 구성한다. 퀸은 전국방송에서 나올 정도로 성공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었고, 프레디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곡을 만들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큰 인기를 얻게 되어 퀸이 최고의 밴드가 될 수 있게 한다. 허나, 프레디는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외로움과 성 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해 방황하게 되며 방탕한 생활에 빠지게 된다. 설상가상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해, 멤버들과 멀어지고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솔로 활동을 하려한다. 프레디는 이러한 갈등들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고증을 영화에 제대로 담지 못한 부분과 사실과 다소 다른 내용, 프레디의 방탕한 생활이 잘 다뤄지지 못한 부분때문에 전기영화로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퀸의 공연을 재연하는 장면, 특히 극의 하이라이트를 차지하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은 완벽에 가까운 재연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퀸의 음악을 듣는 재미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부분이 한국에서도 천만 관객에 가까운 흥행력을 보여준게 아닐까 싶다.

영화의 제목과 동명의, 락 음악사에 빠질 수 없는 명곡. Queen - Bohemian Rhaps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