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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로맨스&코미디&사극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랑 / 그녀 (2013)




 

 




그녀 Her

장르 : 멜로, 드라마, SF
감독 : 스파이크 존즈
음악 : 아케이드 파이어
출연 : 호아킨 피닉스, 에이미 아담스, 스칼렛 요한슨 외
러닝타임 : 123분
제작사 : 안나푸르나 픽처스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인공지능이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이라는 생각을 떠오르게 하고, 사람에게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준 영화.

인생 영화.


네가 어떤 사람이 되건, 네가 세상 어디에 있건 사랑을 보낼게. 난 언제까지나 네 친구야. -테오도르


 

어느 미래, 대필 작가로 활동하는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아내와 별거하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자이다. 그런 테오도르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운영체제를 구매하게 되는데, 그는 운영체제에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설정하고 운영체제는 스스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라는 이름을 짓는다.
여러가지 일으로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는 테오도르는 사만다와의 대화와 교감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그녀가 사람이 아닌, 운영체제라는 것에 혼란을 겪는다.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영화 '그녀'는 미래시대에 인간과 인공지능간의 사랑이 가능할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현재에도 기계가 발달하며 식당들에 키오스크가 사용되고 여러 인공지능이 개발되어 보급되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며 사람간의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기계와 친숙해지고 있다.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인간과 인공지능간의 사랑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극중,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함께 부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