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나면 찾아오는 괴수들 / 콰이어트 플레이스 (2018)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장르 : 호러, 스릴러, 액션, SF 감독 : 존 크래신스키 제작 : 마이클 베이, 앤드류 폼, 브래들리 풀러 음악 : 마르코 벨트라미 출연 :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노아 주프, 밀리센트 시몬스, 케드 우드워드 외 러닝타임 : 90분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 플래티넘 듄스, 선데이 나이트 프로덕션스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연출한 호러 영화. 청각으로 사냥감을 찾는 괴수의 등장으로 인류가 초토화된 지구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소리를 내면 안되는 설정때문인지 영화 분위기가 조용하여 집중도 잘 되고 긴장감이 흘렀던 영화. 몇몇 설정은 이해가 되진 않지만, 공포의 면만 보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부부인 두 배우의 연기 합도 참 좋은 듯..
이 결백한 아이를 좀 보십시오! / 프라이멀 피어 (1996)
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제작 : 개리 루체시, 하워드 W. 코흐 주니어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출연 : 리처드 기어, 에드워드 노튼, 로라 리니, 존 마호니, 알프리 우다드, 프란시스 맥도맨드, 테리 오퀸, 안드레 브라우퍼 외 러닝타임 : 130분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 라이셔 엔터테인먼트 1997년 제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 연출작. 가톨릭 대주교를 살해한 소년 용의자를 변호하는 법정 드라마물로, 이중인격의 피고인을 다룬 스릴러 영화이다. 마지막의 반전이 강렬했던 영화로, 에드워드 노튼의 신들린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무려 그의 장편영..
일상을 깨 부수는 좀비의 습격 / 새벽의 저주 (2004)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장르 : 호러, 스릴러, 액션 감독 : 잭 스나이더 제작 : 리처드 P. 루빈스타인, 마크 에이브래험, 에릭 뉴먼 음악 : 타일러 베이츠 출연 : 사라 폴리, 빙 레임스, 케빈 지거스, 제이크 웨버, 메키 파이퍼, 마이클 켈리, 타이 버렐, 린다 부스 외 러닝타임 : 100분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사 : 유니버설 픽처스, 스트라이크 엔터테인먼트, 뉴 암스테르담 엔터테인먼트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작. 좀비 창궐 유래를 알려주지 않는 좀비 아포칼립스물로, 후반부부터는 액션물로서의 색채가 강하다. 감독이 감독인지라 액션은 기깔나게(?) 뽑아준다. 현재의 좀비물에 비하면 평범할 수 있으나, 현재의 좀비물의 교과서라 할 정도로 이 영화..
갱단의 비밀리에 행해지는 음모 / 시실리안 (1969)
시실리안 The Sicilian Clan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앙리 베르누이 제작 : 자크-에릭 스트라우스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출연 : 장 가뱅, 알랭 들롱, 리노 벤투라, 이리나 데믹, 아메데오 나자리, 필리프 바로네, 카렌 블랑어논, 이브스 브레인빌 외 러닝타임 : 121분 배급사 : 20세기 폭스 제작사 : 폭스 유로파, 파리 필름스 두 시에클 앙리 베르누이 감독이 연출한 범죄 영화. 프랑스 내의 시실리안 갱단이 보석에 대한 정보를 아는 한 살인범을 탈옥시켜, 보석털이하기 위한 범죄를 저지르는 갱스터 영화. 갱스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럭저럭 볼만하다. 영화음악의 존재감이 큰데, 괜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역작이 아닌듯하다. 주머니에 5억 달러만 있으면, 어디든 근사한거야. -토..
악령이 씌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 검은 사제들 (2015)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장르 :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감독 : 장재현 제작 : 이유진, 송대찬 음악 : 김대성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김의성, 손종학, 이호재, 남일우, 김병옥, 조수향, 박웅, 이정열, 김소숙 외 러닝타임 : 108분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영화사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엑소시스트 영화. 한국 영화에서는 생소했던 퇴마물로, 가톨릭 교도가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 퇴마 장면은 신기하기도 하고, 꼴통 신학생이 구마 사제가 되어 가는 히어로물 서사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영화의 백미는 당연 박소담이 보여주는 악령 씌인 연기. 오로지 육성만으로 악령 연기를 신랄하게 보여준다. (사실 영화 자체가 호러치고도 그렇게 무섭진 않은데 이 장..
재난 속에 갑이 되어버린 아파트 /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재난, 액션, 코미디 감독 : 엄태화 제작 : 변승민, 손석우 음악 : 김해원 출연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박지후, 이서환, 강애심, 이효제, 김주승, 강일, 곽자형, 최영도 외 러닝타임 : 130분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BH엔터테인먼트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디스토피아 영화. 한국 영화 중에서는 드물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이기심으로 인한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요소는 보는 내내 불편할 정도로 색채가 강하다. 또한 대조적인 연출도 보이는데, 영화 삽입곡으로 쓰인 '윤수일 - 아파트'는 재난 속에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 한 채가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을 더 줄..
본인 전기를 다룬 걸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오펜하이머 (2023)
오펜하이머 Oppenheimer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전쟁, 느와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머스, 찰스 로벤 음악 : 루드비그 예란손 출연 : 킬리언 머피, 에밀이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베니 샤프디,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외 러닝타임 : 180분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사 : 신카피, 아틀라스 엔터테인먼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 원폭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뤘으며, 두 개의 청문회와 맨해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화의 흐름이 이어지는 놀란 감독의 여느 작품처럼 병렬 구조로 영화가 전개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중 단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