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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죄&스릴러&호러&미스터리

한 유대인이 바라 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 뮌헨 (2005)

 

 

 

 

 

뮌헨 Munich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범죄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캐슬린 케네디 외
음악 : 존 윌리엄스
출연 : 에릭 바나, 대니얼 크레이그, 키어런 하인츠 외
러닝타임 : 163분
배급사 : 유니버셜 스튜디오

2006년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 후보작


뮌헨 올림픽 참사에서 이어져 오는, 해결되지 않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유대인인 스필버그 감독이 최대한 주관적으로 풀어낸 영화.


우린 국가의 국민이길 원해. 집이 곧 전부니까. - 알리

 

 

뮌헨 올림픽 참사의 주범들을 찾아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은 모사드 요원, 아브너(에릭 바나)를 필두로 암살팀을 조성한다. 제거 표적들을 차례차례 제거하는 요원들. 그러나 표적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 속 모습때문에 점차 내적갈등에 빠진다.
그러던 중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PLO 조직원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온다. 당황하는 모사드 요원들이지만, 한 요원의 기지로 다행히 정체를 들키지 않게 된다. 한 아지트에서 같이 있게 된 두 다른 조직원들. PLO 조직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의 테러에도 명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브너는 자신들이 하는 일이 평화에 다가서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모사드 암살팀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조국을 위한 일이었지만 정작 아브너가 얻은 성취감은 어디에 있을까? 영화 '뮌헨'은 서로 교전하여 한 쪽에 승리가 가는 것이 평화가 결코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외교문제나 인간관계도 결국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의 끝나지 않을 분쟁을 암울한 분위기로 표현되는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