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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메이션

세상의 끝에서 종말을 외치다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1997)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The End of Evangelion

장르 : 애니메이션, SF, 드라마
감독 : 츠루마키 카즈야, 안노 히데아키
제작 : 이시카와 미츠히사
음악 : 사기스 시로
출연 :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미구미, 미야무라 유코, 미츠이시 코토노, 타치키 후미히코, 야마구치 유리코, 이시다 아키라 외
러닝타임 : 87분
배급사 : 토에이 컴퍼니
제작사 : EVA 제작위원회, 카도카와 쇼텐, 프로젝트 에바, 가이낙스, 프로덕션 I.G, 테레비 도쿄, 세가, 토에이 컴퍼니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최종장인 극장판.
우울증을 겪는 창작자가 보여주는 뒤틀린 예술.. 성경의 설정만 따와, 인류 종말을 암울하고 잔인하게 보여준다. 물론 감독의 연출에는 감탄이 나오는 데, 그건 오로지 감독의 능력인듯. 결말도 (더 뒤틀리진 않았으니,,) 이 정도면 찝찝하지만 만족한다.
역겨우면서도 경이롭다.


기분 나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아리안 슈라이버 -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Komm, süsser Tod)'. 작품 내에 '비틀즈 - Hey Jude'를 브금으로 넣으려다 실패해 만들어진 곡으로, Hey Jude와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한다. (잔잔한 음악, 근데 브금으로 넣은 장면이;;)